부천시 원미구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관련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길주로 정비사업은 보도 5만4천590㎡, 자전거도로 정비 1만4천536㎡, 배수관로 매설 2천728㎡으로, 현재 공사는 64% 진행중이고 오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불법광고물에 대해 10월 한달간을 중점 정비기간을 정하고 민ㆍ관ㆍ경 야간 합동단속을 주1회 추진하고, 길주로변 모든 지주에 불법 벽보 방지 시트 설치 및 공휴일에도 불법 유동광고물 365일 정비 기동반을 운영키로 했다.
길주로변 노점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규제와 단속 일변도의 정비체계에서 관 리위주의 노점 대책으로 전환해 저소득층 노점상 양성화에 따른 점용허가 신청접수를 당초 9월20일에서 10월8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

구는 앞서 올해 불법 노점상에 대해 21차례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16건에 3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미구는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부천시의 도심환경과 생활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길주로 구간에 대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명품거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