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는 오는 27일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서울 온수역~ 부천 6개역~ 인천 부평구청역) 개통에 따라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써 부천구간 6개 신설역을 관할함에 따라 치안 수요의 증가가 예상돼 주변 교통 상황과 역사 안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치안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에 들어서는 지하철역은 서울 온수역을 기점으로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신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 등 6곳이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이들 6개 지하철역을 이용객들로 인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과 교통 변수를 고려해 지난 22일부터 이연태 서장(총경)을 비롯한 경찰, 도시철도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예상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역사 내 경찰력 순찰 강화와 테러 등 강력사건을 겨냥한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대비해 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및 지하철 경찰대와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인천에서 서울 강남까지 5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서울과 인천, 부천, 광명, 의정부 등 5개시를 관통하는 노선이 탄생함에 따라 편리한 교통환경이 제공되는 만큼 안정된 치안 확보도 필수 불가결한한 만큼 치안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