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전국에 천퉁과 번개가 치고 벼락까지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최고 60mm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에 내리는 비는 가을비 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려 중부와 호남, 경남 남해안에는 20~60mm, 그밖의 지방에도 10~4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일요일(28일) 오전까지 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차츰 내려가 다음주 화요일(30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예년 기온보다 낮아지고, 10월의 마지막날인 수요일(31일) 아침에는 수도권 지역이 3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음주 중반부터는 초겨울 추위를 보이다가 다음주 후반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11월에는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