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미갑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18대 총선 후보경선에 이어 대결을 펴고 있는 김경협 전 부천노총의장ㆍ신총철 전 도의원ㆍ조용익 변호사(사진 왼쪽부터)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잠시 일선에서 물러난 소사구의 지역위원장 선정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영상 변호사와 손주석 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소사구는 오랫동안 구 민주당 소속으로 지역구를 지켜온 조영상(47) 변호사와 새롭게 뛰어든 손주석(48) 전 환경관리공단 이시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민주당의 지역위원장 선정을 둘러싸고 일부 지역구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조직강화특위가 이날 발표할 예정이던 2차 조직위원장 확정자 명단 발표를 보류하는 등 내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장 선정에서 말썽을 빚고 있는 것은 18대 총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불거졌던 열린우리당과 구 민주당 계열간의 지분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온데 따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당 조직강회특위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1차 지역위원장 확정 명단을 당선지역을 포함해 일괄 발표, 부천 4개 지역구는 단수 신청한 부천 원미을에 배기선 전 국회의원, 공모지역이 아닌 부천 오정구에는 원혜영 국회의원(원내대표)이 각각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