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신임 검찰총장에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인 채동욱(54) 서울고검장을 내정하고, 국세청장에는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김덕중(54)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채동욱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는 195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사법연수원 14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 부장검사(2003년),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장(2004년), 부산고검 검사(2005~2006년 2월), 부패방지위원회 법무관리관(2005년 4월), 국가청렴위원회 법무관리관(2005년 7월), 대검찰청 수사기획관(2006년 2월), 대전고검 검사장(2009년 8월~ 2011년 8월), 대검찰청 차장검사(2011년 월~2012년 12월)를 거쳐 서울고검장으로 근무해오고 있다.

김덕중 신임 국세청장 내정자는 1959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중앙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천안세무서장, 국세청 전산운영담당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거쳐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과장(2006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2006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2006년 12월~2008년 3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008년 4~12월), 대전지방국세청장(2008년 12월~2009년 7월), 국세청 기획조정관(2009년 7월~ 2011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2011년)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부터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신임 경찰청장에는 이성한(57)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