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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환경 노조 파업투쟁… 1차 준법투쟁 결의
4월초 사측에 교섭 제의 불발시
심곡1동·심곡2동·중동·상동지역
쓰레기종량제 봉투만 수거키로 
더부천 기사입력 2013-03-29 15:0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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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환경미화업체 동운환경㈜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1시 시청 북문에서 ‘직접노무비 미지급 규탄 기자회견 및 파업투쟁 선포식’을 갖고 4월초에 교섭을 제의해 불발되면 준법투쟁을 벌여 원미구 심곡2동, 심곡 3동, 중동, 상동지역의 쓰레기종량제 봉투만 수거하고, 투쟁이 장기화 되면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 지역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원미구 심곡1동 소재) 동운환경지부(지부장 송홍철)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측에 직접 인건비를 전액 지급하고 부천시에서는 직접 인건비 착복문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노동자들에게 주어야 할 직접 인건비의 30%를 지급하지 않아 4억원의 이익을 남겼다”면서 “현재까지 부천시에서 직접 인건비를 전액 지급하는 청소업체는 없으며, 동운환경의 사례를 통해 다른 청소업체에서 임금을 온전히 지급받지 못하는 부당한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천시가 6개 청소업체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직접인건비를 전액 지급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수십년간 이어왔던 고질적인 병폐를 없앨 수 있는 기회이고, 시 청소과에사도 4월초까지 직접인건비 지급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견을 들었다”면서 “동운환경의 임금 착복문제를 부천시가 조속히 해결하는 본보기를 보여야만 다른 업체들에서도 부당하게 착취받는 관행과 구조를 혁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운환경 노조 측은 “직접 인건비 미지급은 사측에 1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부천시가 아무런 문제해결 의지도 없이 상황을 방치한다면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4월초부터 준법투쟁을 시작으로 요구안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일반노동조합 동운환경지부는 이날 투쟁 선포식에서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을 즉각 수용하고, 부천시가 직접 나서 직접 인건비 착복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파업투쟁 선포식에는 부천민중연대 권오광 의장, 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 이미숙 지부장, 부천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주정숙 대표, 통합진보당 오정구 정근수 위원장,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이종명 센터장 등을 비롯해 노조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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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환경미화업체 동운환경 노조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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