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 뉴타운과 소사지구팀에 따르면 이들 4개 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부진한 곳으로, 지난 6월24일부터 9월17일까지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뉴타운사업 계속 추진 여부에 관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주민 의견조사는 뉴타운사업에 대한 극심한 찬·반 대립으로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사업 계속추진 의사를 조사하고 반영해 합리적인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기 실시했으며, 토지 등 소유자가 직접 의견조사서를 시청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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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조사 결과, 소사본7-1D구역(면적 8천123㎡)은 토지 등 소유자 40명 가운데 65.0%인 26명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으며, 소사본7-3D구역(면적 2만3천856㎡)은 토지 등 소유자 17명 가운데 35.3%인 6명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또 괴안8B구역(면적 5만1천851㎡)은 토지 등 소유자 692명 가운데 33.4%인 231명이 반대 의견을 제촐했고, 괴안11B구역(면적 13만8천511㎡)은 토지 등 소유자 1천735명 가운데 28.6%인 496명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시는 4개 구역 모두 25% 이상의 반대율을 기록함에 따라 ‘부천시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제5조(주민의견 조사 결과 재정비축진사업의 계속 추진 검토) 규정에 의거해 주민의견 조사 결과, 토지 등 소유자의 25% 이상의 사람이 재정비촉진사업의 계속 추진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정비구역의 해제를 위한 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의 변경 추진이 가능해 그 후속조치로 뉴타운구역 해제를 추진 계획을 행정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