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성들이 밤늦은 시간에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단체 ‘25시 여성지킴이’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이 2일 오후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2014.2.2

6.4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에 새누리당으로 출마를 준비중인 김인규 전 구청장은 “부천지역에는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이 꽤 많고 이들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일”이라며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이 ‘25시 여성지킴이’로 요청하면 2인1조 봉사자가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25시 여성지킴이’는 현재 월~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늦은 밤에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 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화번호(☎1899-5585) 등이 적인 홍보 스티커를 부천시내 곳곳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뒤에는 ‘25시 여성지킴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소사구 괴안동 소재 부천유도체육관에서 유도 공인 4단인 김인규 전 이사장이 여성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호신술 시범을 보이며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25시 여성지킴이’ 대표로 유도 공인 4단인 김인규 전 구청장이 여성 호신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