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14 희망리본사업’ 참가자를 2월말까지 110여명을 모집한다.

희망리본사업은 ‘새롭게 태어날(Re-born)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뜻으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고용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자로 만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득인 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차상위자, 3년이상 자활근로 참여자와 2009~2011년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거주하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사업 수행은 경기희망리본본부 부천센터(원미지역자활센터 내)에서 한다.

희망리본사업 참가자에게는 신청 가구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와 일할 수 있는 여건(양육, 간병, 사회적응 등)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직업훈련 및 맞춤교육으로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교통비·식비·교육훈련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원 범위 내에 실비를 지원받는다. 희망리본사업을 통해 취업할 경우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우선 가입도 지원을 한다.

원미구 사회복지과는 “일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가구(가족)의 여러 사정으로 일을 하지 못했던 대상자도 전문상담사와 1대 1 맞춤상담으로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고 향후 탈수급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