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2동 자생단체도 주민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흥천공원에서 윷놀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하며 화합을 다졌다. 윷놀이대회는 개인대항 50여명, 통대항 30여명, 단체대항 14명 등이 출전했으며, 윷가락을 던질 때마다 열띤 응원과 푸짐한 상품, 행운권 추첨, 정성껏 준비한 대보름 음식과 원미노인복지관 어르신의 풍물패 지신밟기 풍물공연이 펼쳤으며, 주변 어르신에게 국밥을 제공했다.
역곡2동에서도 자생단체 공동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며 마을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받는 기쁨을 선사했고, 특히 윷놀이대회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한 나정미 씨와 주순택 씨는 상품으로 받은 세탁기와 생활용품을, 제기차기에서 1등을 차지한 박재식 씨가 자전거 상품을 어려운 이웃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