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학대·성폭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고의무자 범위가 보육 교직원까지 확대되고, 당사자는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이 제한되는 등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및 피해아동 보호절차가 강화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아동복지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실시한 것이다.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학대와 성폭행 관련 주의사항을 예방, 조기 발견, 신속 대응, 보호 지원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원미구는 ‘꿈과 사랑, 행복이 넘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새내기 원장 멘토 결연, 평가인증 우수시설 견학,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 확대, 복사골 우수어린이집 베스트 10 선정 등 내실있는 보육시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