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진흥을 위해 지난 24일 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14년 평생학습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평생학습협의회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수 등 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염범석 심곡복지회관 관장을 부의장으로 호선하고, 2013년 주요업무 추진 결과 및 2014년 평생학습 추진계획 업무보고, 평생학습 시민 실태 및 기관 프로그램 전수조사,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현안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사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김미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인지도 및 평생학습 기관(프로그램) 실태조사를 통해 기관별 유사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외지역을 위한 효과적인 평생학습 기관(프로그램)의 분산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는 평생학습 실태를 정확히 진단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개입하고, 이와는 별도로 위탁기관들이 평생학습 취지에 맞게 운영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평생학습 현장에서의 다양한 요구를 잘 엮어내는 중매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