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부터 12월까지 각 주민센터, 대형유통점, 재래시장 등을 순회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거래용 법정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로 판수동 저울, 접시 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이동식 축중기, 눈새김 탱크(유류 거래용), 눈새김 탱크로리(유류 거래용) 등 6종의 계량기를 상거래에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기준분동을 사용해 기준이내 여부를 검사한다.

시는 앞서 정확한 정기검사 대상 계량기 조사를 위해 주민센터별로 계량기 전수조사원 76명을 모집, 조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6~29일까지 계량기 사용 업소 등을 방문해 사전조사를 실시해 검사 대상임을 고지해 미검사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번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는 원미구는 7~9월, 소사구는 5~6월, 오정구는 10~12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지역별 검사 일자와 장소는 추후 공고해 개별통지 하며 정기검사 미필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032)625-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