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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2 지방선거에서 부천 소사구 부천시의원 바선거구(심곡본동·심곡본1동·송내1,2동)에서 민주당 후보로 2-나번을 받고 출마하는 김정기(43) 예비후보는 8일 오후 4시 소사구 심곡본1동 534-14 서전빌딩 5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032-655-0602) 개소식을 갖고 지역구 시의원 첫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전대협 대변인(1992년) 출신인 김정기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전대협 의장 출신인 이인영 전 국회의원과 김근태 상임고문, 소사구 지역위원장 김상희 국회의원(비례대표), 김만수 부천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필승을 기원했다.

김정기 예비후보는 “유권자를 어버이처럼 모시기 위해 어버이날 출정식을 했다”면서 “앞으로 발이 부르트도록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 230개 지역단체장 선거에서 155곳을 차지했고 수도권의 경우엔 광역단체장 100%, 기초자치단체장 92.4%, 지역구 광역의회의원 100%가 한나라당이었”면서 “실로 믿기지 않는 수치이지만 4년 동안 나타난 결과는 예산낭비, 인사비리와 개발비리, 그리고 지역 경쟁력의 약화”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권력의 독선을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대한민국이 제대로 돌아가고 역사가 바로 갈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명백하게 이명박 정부 2년의 중간평가와 한나라당이 독주한 지방권력 4년에 대한 평가로, 민주당이 필승해서 반드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소사에서는 차명진을 심판하고 차기 총선에서 기필코 김상희 의원을 당선시켜야 한다”면서 미국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 후보 진영의 핵심 구호였던 ‘예스(Yes) 위 캔(We Can)'를 외치며 “민주당은 승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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