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6월과 7월에 자가 격리됐던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9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복지운영과에 따르면 격리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은 시민에 대해 신속한 조치와 지원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가 격리 138명과 자가 격리에서 능동으로 전환된 51명 등 189명을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1억5천126만9천원을 지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가 격리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조치와 지원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메르스 퇴치 및 예방 캠페인(2회 50명)과 부천역에 발열 측정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의 격리자들 대상 이웃돕기 성금 및 기부물품을 통해 손소독제 제공 및 개인당 생필품 전달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