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는 민주당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5월20일)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5시 대성병원 인근 원미구 심곡1동 106-5번지 세상빌딩 지하 1층에서 선거사무소(☎032-662-0602ㆍ홈페이지 www.kimmansoo.netㆍ바로 가기 클릭) 개소식을 갖고 지지세력 결집 및 세몰이를 통해 본격 선거전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정세균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이에 앞서 1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참여당 우인회 후보와 부천시장 선거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역주행하고 있는 MB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제동을 걸고, MB 아바타인 홍건표 시장의 지난 6년간의 먹통, 울화통, 고집불통의 부천시정을 바꿔 ‘닫힌 먹통 시정’을 ‘열린 소통 행정’으로 전환하고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부천을 복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6.2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기호 1번) 홍건표 후보와 민주당(기호 2번) 김만수 후보, 무소속(기호 8번) 유윤상 후보 등 3명이 출마해 사실상 홍건표 vs 김만수 양강 구도로 선거전이 전개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