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는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오전 6시30분 송내북부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오전 11시30분에는 보훈회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천시지회(지회장 이정희)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는 이어, 낮 12시 오정구 여월동 10번지 ‘오정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원미구 춘의동166의 8번지 ‘원미 선거연락소’, 오후 2시 소사구 심곡본동 552번지 메카에셋 3층 ‘소사 선거연락소’ 등 3개 선거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유세전 체제를 가동했다.

홍건표 후보는 “지난 10년간 실패한 정권이 또다시 실패를 되새김질 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이끌어 ‘문화도시 부천’을 완성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 부천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5시에는 부천북부역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오후 6시에는 보훈회관을 방문해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상봉)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홍 후보의 오전과 오후 보훈회관 방문은 한나라당 전통 지지층을 대상으로 표 결집을 위한 행보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