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한 장난전화, 큰 범죄가 됩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 경무관)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27일까지 부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2허위신고ㆍ장난전화 예방 및 불필요한 112신고전화 근절 등을 위한 ‘112허위신고 근절 표어 공모전’을 개최, 6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표어의 독창성과 주제의 명확성을 기준으로 1차 경찰서 자체 부서 심사,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총 12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창영초등학교 2학년 김서연 학생이 제출한 ‘재미로 한 장난전화, 큰 범죄가 됩니다’가 차지했으며, 부흥초등학교 6학년 김세원 학생의 ‘내가 거는 장난전화, 경찰관의 다리거는 나쁜 전화’와 소안초등학교 2학년 권주영 학생의 ‘진실없는 거짓신고, 안전없는 우리동네’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입선한 12편의 표어 작품은 부천원미경찰서 현관 전시회에 이어, 신중동역 등 지하철 7호선 역사와 부천시청 1층 로비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허위신고 근절 등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전시ㆍ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