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 내동지구대는 가정 폭력, 학교 폭력. 아동 학대에 노출된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학교 밖 및 위기 청소년들의 안전한 사회 복귀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꿈. 희망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동지구대의 ‘꿈. 희망 프로젝트’ 활동은 올초 내동지구대장으로 부임한 최창묵 경감이 수년간 맡아온 여성청소년계장 업무 경험을 살려 관내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며 실시하는 것으로, 경찰관들이 청소년들과 소통과 친구 맺기, 기타 선도활동을 실시하며 서로간의 라포(rapport·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내동지구대는 특히 올해 3월부터 ‘비보이 뮤지컬’ 극장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을 지원,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치유를 돕고 있으며, 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퉁이쉼터, 아동 학대 보호기관, 별사탕카페, 사회복지회관, 다문화복지협회 등 청소년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회적 응을 돕고 있다.

내동지구대는 앞으로도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및 가정폭력(아동 학대)에 노출된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