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 경무관)는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원미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가출팸의 주요 활동지역인 부천역 주변 유흥가, 숙박업소 밀집지역 등에서 순찰활동을 통해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한 가출 청소년 및 가출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천역 북부광장(부천마루광장) 부근 상상마당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 ‘청개구리 밥차’가 운영돼 전국에서 모인 가출청소년 및 가출팸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장소가 되고 있다.

부천원미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가출 청소년들에게 언니, 오빠와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1:1 멘토링, 상담 등을 통해 훈훈한 소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부천원미서는 또 경기경찰청에서 지난 7월13일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선도 지원 종합대책’에 따라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에 연계해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학원비 지급, 사회복귀를 위한 자격증 취득, 심리상담 지원 등 각종 보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관내 가출 청소년 밀집지역인 부천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견-선도- 사후관리’를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