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수거보상제의 참여 대상을 일반시민은 물론 동별 자생봉사단체과 시니어클럽까지 확대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18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관내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 부착된 현수막이나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해오면 유형에 따라 일부 금액을 보상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참여 대상을 일부 저소득 시민만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는 동별 자생봉사단체, 시니어클럽으로 참여 대상자를 확대해 불법 유동광고물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동에서는 주1회 이상 정기적인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활동을 진행해 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마을분위기를 조성하고 거리 미관을 개선하도록 하고 있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소사구의 거리환경을 청결히 가꾸는 주민참여 활동인 만큼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광고물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 사업 참여자를 소사구민 뿐만 아니라 동(洞)단체 및 시니어클럽까지 확대했다”며 “불법 유동광고물 없는 소사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32)625-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