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는 23일 노인과 장애인들이 경찰서를 방문해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관 및 소속 지구대를 상대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사회복지센터 로뎀나무(송내동)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 두 분이 함께 참여해 송내지구대를 시작으로 각종 시설을 살펴보고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받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도 체험해보는 등 실제 민원처리 상황을 가상해 체험이 이루어져 실제 노인과 장애인의 시각에서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 참여한 임모(74) 어르신은 “예전보다 경찰서가 방문하기 좋게 시설이 많이 바뀌었고 친절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을 주관한 조명래 청문감사관(경정)은 “이번 점검내용을 토대로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경찰서를 찾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및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