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 경무관)는 어제(2월29일) 안전한 등ㆍ하굣길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인 ‘365일 안전한 학교, 36.5℃ 따뜻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1사(社)-1교(校) 자매결연 공동 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1사(社)-1교(校)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식에는 관내 초등학교 15개교 교장과 회사 및 단체 15개 대표가 참석했으며, 학생 안전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민·경·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가로 했다.

15개 초등학교는 계남초, 동곡초, 부천동초, 부흥초, 상도초, 상미초, 상일초, 상지초, 부천서초, 신흥초, 심곡초, 약대초, 원미초, 중원초, 중흥초 등이다.

또 15개 회사 및 단체는 세진로드, 고운여성병원,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 중동연세병원, 금박식품, 웅진플레이도시, ㈜듀텍솔루션,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중동점, 다니엘병원, 청소년육성회 원미지회, ㈜대성울트라소닉, 대성병원, 롯데백화점 중동점,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중동점 등이다.

참여 회사 및 단체는 ‘학교안전지킴이’로 위촉해 학교폭력 신고 전화인 ‘117’에서 이름을 본 따 매월 17일을 ‘117 데이(Day)’로 지정해 등·하굣길 지도 및 학교폭력 근절 합동캠페인, 통학로 주변 순찰 활동, 불법 전단지 및 현수막 제거, 교통안전 지도 활동 등을 펴기로 했다.

우종수 서장(경무관)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을 할 수 없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