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 3층 강당에서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수신호 및 안전지도 방법 등 ‘시민 안전지킴이’ 교통교육을 실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보건복지부와 부천시 예산 지원을 통해 어린이 등ㆍ하교 시간에 스쿨존에서 ‘시민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등ㆍ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젝트을 위해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며 안전지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천오정서 경비교통과 허민 교통관리계장(경감)이 횡단보도 수신호 요령과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방법 등을 설명하고,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발생률이 OECD 회원국 중 상위그룹에 속해 있다”며 “시민 안전지킴이 근무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시민 안전지킴이’ 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수 서장(총경)은 “이날 교육을 기점으로 부천오정서와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가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교육받은 수신호를 통해 더욱 안정감 있는 어린이들의 등ㆍ하교지도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