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송재용 구청장을 비롯해 축구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소사구청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대회사에서 “구청장기 축구대회는 올해가 마지막이지만 축구동호인들의 우정과 스포츠 정신, 그리고 소사에 대한 사랑이 영원할 것으로 믿는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선의의 경쟁으로 아름다운 페어플레이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 소사구),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동희(도시교통위원장)ㆍ서강진ㆍ이준영ㆍ이상열 시의원 등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격 중 주소지 제한을 없애 관내에서 뛰고 있는 축구회 소속 선수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19팀이 참가했고, 20대 경기를 추가했으며, 30대와 40대가 주축이 된 혼합 경기, 50대 경기까지 폭넓은 세대의 축구동호인이 참가하도록 했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부천체육관 인조잔디구장,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구장 등 3곳에서 예선 경기가 열렸으며, 오는 29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부천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등 2곳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고, 폐막식은 오후 3시에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소사구청장기 축구대회는 오는 7월4일자로 소사구청을 비롯해 원미구청과 오정구청이 폐지되고 10개 권역별 책임동(洞)인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제17회 대회가 마지막 대회이며, 내년부터는 다른 명칭으로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문의는 소사구 행정지원과(☎032-625-6013)로 하면 된다.

사진= 소사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