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1일 오후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재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고맙습니다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MBC가 주최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은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갖추고 개관했다. ▶관련기사 클릭

이날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윤종규 국민은행장, 박재복 MBC 사회공헌실 부국장, 김수연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허진 KB국민은행 부천지역 영업대표, 서영석 도의원, 서헌성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도서관은 세상을 향한 열린 창(窓)”이라며 “육아 특화 도서관인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종규 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도서관 이름처럼 꿈꾸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연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는 “어릴 적부터의 독서 습관과 성인들의 독서가 지역과 나라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고맙습니다 꿈꾸는 새싹 작은도서관’은 140㎡(54.5평) 규모에 2만1천여 권의 장서와 유아실과 자료실을 갖춘 ‘육아 특화 전문도서관’으로, 도서 서비스는 물론 영유아와 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로 토ㆍ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