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역곡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ㆍ복지공간인 ‘어울마당’을 건립,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 원미갑),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1), 김한태ㆍ정재현 시의원,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 남기만 원미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4급), 박성도 역곡2동장, 서동대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어울마당이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역곡2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동대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주민 화합의 장소로 어울마당을 건립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쾌적한 문화ㆍ복지공간인 어울마당에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대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역곡2동 어울마당 건립을 적극 지원한 강동구 의장, 김한태ㆍ정재현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역곡2동 어울마당은 동청사가 지난 1988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자치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 따라 주민센터 옆 공터 412.6㎡ 부지를 활용해 어울마당 건립을 추진해 지난 2012년 부지 매입과 지난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올해 5월 공사해 착공했다.

연면적 412㎡에 3층 규모로, 1층에는 주민자치 사랑방, 2층에는 취미교실과 소통실, 3층에는 참여실 등을 갖춘 역곡2동 어울마당에서는 앞으로 라인댄스와 댄스스포츠 등 새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역곡2동(동장 박성도ㆍ☎032-625-5351)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