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고강파출소 ‘고강본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 주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됐다.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고강본동 자율방범대’는 심야시간 청소년 선도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4천여개 자율방범대 중 17개 자율방범대가 선정된 2016년 하반기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고강본동 자율방범대(대장 이성동)는 부천오정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황상귀)와 함께 참여치안체계를 구축하고 근린치안 방범활동을 통해 자위방범 역량을 강화해 왔다.

수년 전부터 평소에 심야 취약시간대 공원 및 주택가 골목 등 방범취약지역의 순찰 활동을 전개하며 범죄 예방 활동과 비행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같은 방범활동을 통해 지난 5월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90대 노인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지난 10월에는 ‘공원 안전지킴이’ 순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박행위를 근절해 부천오정경찰서로부터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동 고강본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고강파출소의 치안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민경(民警) 협력체제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