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 경무관)는 23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 수여와 현판식을 가졌다.

부천원미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7월5일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해 지속적인 시설 진단을 실시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장소에 대해 시설 보강 및 보안 인력 배치 등 후속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주차시설 우수 인증을 위해 경찰청 평가지표인 △주차장 관리체계 △감시 방법 △비상벨 등 방범시설 현황 △범죄 대응체계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주차장에 57명의 보안인력을 배치하고, 총 765대의 고화질 CCTV 구축, 충당 6개씩 36개의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91개 진단항목 중 93%를 충족해 ‘범죄 예방 취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지역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형마트ㆍ쇼핑몰 등의 시설을 우선 진단하고, 추후 아파트ㆍ오피스텔 등 주거지역으로 점차 인증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