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심각한 실업률의 극복을 위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점을 내세워 올해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각종 굵직굵직한 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의 일자리정책 사령탑인 이춘구 경제국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각종 일자리정책을 진두 지휘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16일 시 일자리경제과 고용노정팀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한 ‘일자리대상, 일자리 경진대회,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등 3대 평가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자리분야 전국 으뜸 도시로 자리매김 하며 인센티브로 국비 6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부천(원미어울마당, 옛 원미구청사)에 유치해 지난 9월 재단의 출범과 함께 서부수도권지역 일자리창출 허브도시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청 폐지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과 더불어 유휴청사를 활용하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지난 13일에 개소한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일자리와 복지를 한 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그동안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 및 상담을 받기 위해 따로따로 관공서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아울러 시민이 원하는 취업지원 서비스의 강화로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취업박람회 개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인 ‘일지매사업’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2만명이 넘는 취업 실적과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지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고민하는 지역 노동정책의 결정과 고용 안정 노력 등 모범적인 노사민정의 상생 협력관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공부문의 단비 일자리사업 추진, 지역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합리적 기준의 생활임금 책정, 근로자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구 경제국장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지역기업의 안정된 성장과 올바른 노사문화 정립 등을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면서 “특히 내년에는 공공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는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