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워장 이재정)는 28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7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해 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바로 가기 클릭

가평군수 후보에는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 여주시장 후보에는 이항진 여주시의원, 용인시장 후보에는 백군기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이천시장 후보에는 엄태준 전 이천시청 고문변호사, 의왕시장 후보에는 김상돈 전 경기도의원, 평택시장 후보에는 정장선 전 국회의원, 화성시장 후보에는 서철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확정됐다.

이로써 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 자정까지 도내 19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어제(27일) 발표한 1차 경선 결과에서 5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과천시장 후보에는 김종천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 광주시장 후보에는 신동헌 (사)도시농업포럼 상임대표, 구리시장 후보에는 안승남 전 경기도의원, 파주시장 후보에는 최종환 전 경기도의원, 연천군수 후보에는 왕규식 군의원이 확정됐다.

또 지난 19일에는 하남시장 후보에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포천시장 후보에는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각각 확정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가 안양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을 반려하고 최대호ㆍ임채호·이정국 3인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의결하고,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ARS 50% + 안심번호 ARS 50%로 결정했으며, 경선 날짜는 추후에 공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내 31개 기초단체장 중 최대 3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전략공천을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아직까지 공천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광명시장과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해 전략공천을 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를 단 한 명도 전략공천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어서 광명시장과 남양주시장 후보 공천 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