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소통마당(대회의실)에서 재난ㆍ방재 전문가, 재난 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ㆍ재해 예방’에 관한 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난 재해 예방 시민 정책토론회’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에 따라 폭설, 폭우, 지진 등 각종 재난ㆍ재해 에 대비해 ‘안전ㆍ안심ㆍ안정도시, U-Safe 부천 건설’을 위한 재난 방재대책을 수립을 위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토론회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네트워크 연구단장 김훈 공학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윤준의 시 재난안전관리과장의 부천시 재난안전대책 사업 설명에 이어 인적ㆍ자연 재난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적재난 분야에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네트워크 연구단장 김훈 공학박사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과 지진 예방’, 경기도 재난관리과 정군식 공학박사의 ‘초고층 건축물의 방재적 취약성과 안전성 향상 방안’, 경기도 재난관리과 김상구 공학석사의 ‘건설 공사장 붕괴사고와 안전관리’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다.

자연재난 분야에서는 국립방재교육연구원(소방방재청 연구기관) 도시방재 책임연구원 김태현 공학박사의 ‘재난에 강한 도시를 위한 방재력 구축방안’, ㈜가람기술대표이사 겸 부천대학 박상식 교수의 ‘기후변화로 인한 부천시의 자연재해 방재 능력 제고 및 정책방향’, 김한태 부천시의원의 ‘우수 유출 저감시설 확대로 자연재해 예방 대책’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게 된다.

시 재난안전관리과 재난행정팀 관계자는 “이번 시민 정책토론회를 통해 재난ㆍ재해에 대피한 부천시 안전관리계획 및 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32)625-4011.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조에는 재난의 종류를 인적재난, 자연재난, 사회적재난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재해는 재난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