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2월10일)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오는 28일부터 2월1일까지 원종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구 환경위생과는 설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식품 등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대거 유통될 것으로 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2개반 6명으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 건강기능식품, 식용유지류, 인삼류, 식육가공품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제품 취급 여부 ▲표시기준 위반 또는 허위표시·과대광고 여부 ▲건강진단 또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적합제품으로 의심되는 한과, 약과, 산자 등 제수용품과 식용유, 다류, 인삼류, 식육류 등 선물용 식품 등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될 경우 연중 상시 운영하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1399)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