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오는 2월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이면 가능하다.

시는 참가신청을 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2년간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 등을 지원받고, 경영·법률·회계 등 전문가의 지원을 받게 되며, 시가 개최하는 사회적 경제페스티벌 등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14년도 마을기업 및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일자리정책과는 그밖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천형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부천형 사회적 기업 발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에는 현재 9개의 부천형 사회적기업이 있다. 지난해 ㈜에코십일, ㈜조은인테리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등 8개의 사회적기업과 ㈜생산공동체 한울타리 등 13개의 예비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강산 등 8개의 마을기업이 있다. ☎(032)625-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