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하얀마을 부녀회(회장 최연옥)는 지난 22일 바리스타 교실을 개강했다.

바리스타교실은 지난 5월 경기도가 주관한 2015년 따복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것이다.

이날 첫 강의에는 하얀마을 주민은 12명이 참여해 신정화 강사로부터 커피 역사와 맛 그리고 브라질 커피가 우리나라에 70% 수입된다는 이야기들 듣고 커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손으로 만드는 커피와 기계로 찍어내는 커피의 맛에 대한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올해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는 31개 시군에서 84개 단체가 선정됐다. 부천에서는 5개 단체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상2동에서만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상2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대학 운영’과 하얀마을의 ‘열린 창조대학 운영’, 그리고 백송마을의 ‘꿈과 행복이 넘치는 자이교실’이 선정됐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대학’은 캘리그라피ㆍ사진ㆍ요가 등 3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실기를 배우며 7월에 수강생을 모집,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자ㆍ☎032-625-596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