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오전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6년도 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사회보장 시행 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2일 시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시민의 사회적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 ▲안전한 도시 조성 등 6개의 추진 전략과 43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천형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취약계층 노인의 사회적 지원 확대 △가족 돌봄 기능 강화 △청소년 시민권 확보 △사회적 경제 지원 기반 마련 △나눔문화 확산 △범죄 예방 도시기반 구축사업 등이다.

오혜경 공동위원장(가톨릭대학교 교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민ㆍ관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향후 지역사회보장 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를 잘 녹여내어 좋은 시책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